한미정상회담을 2주 앞두고 미국의 도청 의혹이라는 악재를 만난 대통령실은 한미 국방부 장관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도·감청 문건 상당수가 위조됐다는 한미 양국의 평가가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즉각 공세 모드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용산이 과거 청와대보다 훨씬 강화된 보안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며 야당의 의혹 제기는 한미 동맹을 흔드는 자해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대통령실 졸속 이전 비판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용산의 하늘도 벽도 멀쩡한 곳이 하나 없는데 대통령실이 완벽하다고 하니 실소가 나온다며 미국에 즉각 항의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공식 요청하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입장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재옥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(용산) 이전으로 인해서 보안 기능이 훨씬 강화가 됐는데, 그런 이야기하는 것은 그냥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고 생각합니다. 훨씬 보안이 강화됐다는 게 전문가들이나 또는 용산의 입장도 그렇고요.]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용산의 하늘도, 벽도 멀쩡한 곳 하나 없는데 완벽하다니,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. 왜 북한 무인기에 대통령실 주변 상공이 뚫렸고, 이번에는 미 국방부 도청 정황까지 불거진 것입니까? '대통령실 도청 의혹' 관련 상임위를 조속히 열어 진상을 밝히고 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kim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41115090604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